http://upload.wikimedia.org/wikisource/ko/5/53/Thesis11.gif?width=400

11개로 된 칼 막스(1895)의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는 철학-유물론의 관점과 출발점을 실천으로 집중시킨다. - 테제 전문은 WikiSourceKr:포이에르바흐에_관한_테제참조.

마지막 11번 테제.


이제까지 철학자들은 다양하게 세계를 '해석'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

철학자들에게 세계는 인식과 이해의 대상이었고 진도가 좀 더 나간 이들에게는 해석까지도 했다. 한술 더 떠서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과제나 숙제 수준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인식과 해석의 수준마저 뒤바꿀 것을 요구하는 혁명과도 같다.

푸코는, 권력은 앎의 의지-지식을 통해 권력을 재생산하고 권력을 통해 지식을 확대하는 순환적 과정을 해묵은 서지를 파헤쳐 밝히고 있다. 지식의 권력에 복무할 수 있으나 앎의 의지가 있다고 해서 -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한다고 해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다.

실천의 문제는, 해석(지식)과 권력(의 행사)에서 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지워진 부담이 다르다. 11번 테제는 활동가들에게 이 테제는 실천명령이(었)다. 목숨과도 뒤바꿔야하는 혁명적인 과제.

  • 세상을 이해했다고 해서 그 세상에 개입할 수도 없고 개입의 여지도 없을 수 있다.
  • 깨달은 자가 인식의 범주에 있는 모든 것에 관여하지도 않는다.
    • 道可道,非常道라고 읊기도 한다. - WikiSourceKr:도덕경
  • 실천은 결과는 권력의 속성으로 인해, 과거의 패턴을 반복한다. 곧, 전복의 대상이 된다.

각 주체의 실천의 대상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처럼 그릇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고 정의하기도 한다. 그 그릇은 때론-대부분의 현실에서는 밥그릇인 경우가 100%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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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0-02-10 1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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