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

요즘 인쇄된 종이에서 영어를 읽다 보니 사전을 들고다닐 필요가 생겼다. 집에 사전이 여러권 있지만 휴대하기 좋은 Longman 사전을 들고 다닌다. 고등학교 때부터 쓰던 사전이다. 쓰기 편하지만 오래된 사전이고 어휘가 부족해서 종종 빠지는 어휘가 있다.

도서관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나처럼 종이로 된 사전을 뒤지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학생들은 모두 전자사전을 갖고 있다.

휴대성, 최신 사전 필요성, 영어학습 요구 따위로 인해 전자 영어 사전이 필요해졌다. 처음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전을 살까했다. 제대로 된 사전이 필요한 터라, 전자사전을 뒤지다 보니 일단 영어 위주의 사전이 절실한 나에게는 군더더기가 많은 사전보다 기본에 가장 충실한 놈을 선택하는 게 나으리라는 판단이 섰다.

기준은 0) 영영사전 중심 1) 풍부한 표제어 2) 충실한 설명 3) 불필요한 기능은 없을 것

최종 두 사전에서 고민이 빠졌다. 하나는 내가 익숙한 롱맨 사전이 들어 있지만 표제어가 조금 부족하다. 다른 것은 옥스포트 사전인데 옥스포트 설명이 롱맨에 비해 조금 까칠하다.

결국 Casio EW-E2800으로 선택했다. 제대로 영어에 쓰기 위한 결정이다. -- [J] 2007-01-16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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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7-01-16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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