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from Kordic:사랑
  1. 이성(異性)의 상대에게 성적(性的)으로 이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의 상태. 드물게, 좋아하는 상대를 가리키기도 함. 애정. ¶ 첫∼ / 짝∼ / ∼이 싹트다 / ∼을 고백하다 / ∼에 눈이 멀다 / 첫눈에 ∼에 빠지다.
  2. 부모나 스승, 또는 신(神)이나 윗사람이 자식이나 제자, 또는 인간이나 아랫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위하는 마음의 상태. 때로, 자식이나 제자가 부모나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기도 함. ¶ 내리∼ / 치∼ / 어버이의 ∼ / ∼을 베풀다 / 하느님의 ∼과 은총이 충만하기를 비옵니다.
  3. 남을 돕고 이해하고 가까이하려는 마음. ¶ ∼이 없는 메마른 사회.
  4. 사람이 가치 있는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일. ¶ 조국에 대한 ∼ / 문학에 대한 ∼과 열정. 사랑-하다 (타) ¶ 사랑하는 사람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사랑의 보금자리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드는 새 가정.




개요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

내용
특히 미움의 대립개념으로 볼 수도 있으나 근원적인 생명적 원리로는 그러한 것도 포괄한다. 사랑은 역사적·지리적으로, 또 교제 형태에서 여러 양상을 취한다.

고대 그리스에서의 사랑은 에로스로 불렸는데, 이것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진리에 이르고자 하는 동경·충동을 포함한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사랑, 즉 아가페는 인격적 교제(이웃에 대한 사랑)와 신에게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이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자기희생에 의하여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르네상스에서의 사랑은 또 다시 인간 구가(謳歌)의 원동력으로 보았으나 이것은 사랑의 세속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 공업화가 진척되어 가는 현대는 그 경향을 차차 강조한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이라는 데서 힌두교에서의 카마, 유교에서의 인(仁), 불교에서의 자비 등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또한 사랑의 표현방법은 한결같지 않으며 성애(性愛)와 우애·애국심·가족애 등 교제 형태에 따라 다르다. 교제관계가 치우칠 경우에는 이상성애(異常性愛)나 증오에 가까운 편집적(偏執的) 사랑으로 변할 수 있으나, 이것은 이미 사랑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사랑좋아한다에 +a인, 개념/감정/상태를 뜻하지 않을까? 사랑은 대상에 따라, 방법에 따라 그 내용과 유형이 달라진다.

사랑은 남녀간 사랑, 부모와 자식의 사랑, 가족애, 스승과 제자의 사랑, 아가페적 사랑, 에로스적 사랑, 플라토닉 사랑.

남녀간 사랑을 성욕과 관련되어 있다고 정의할 경우, 에로스/플라토닉 사랑은 이성간에 존재하는 사랑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실제 이런 남녀간에 이런 사랑은 존재하고 유지된다.

사랑은 '좋아하다'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는 감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성간 사랑 또한 스펙트럼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그 스펙트럼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유형 키워드
이성(異性) 성욕/리비도, 재생산, 호기심, 차이
부모 -> 자식 핏줄, 양육, 내리사랑, 재생산, 스킨쉽, 기른 정
자식 -> 부모 고마움, 스킨쉽
가족애(형제,자매 등) 핏줄, 동일/유사한 유전자, 친밀감, 스킨쉽
스승 - 제자 존경, 고마움, 직업적 성취

사람간에 형성되는 감정은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 힘들다. 남녀, 부부, 가족 등에는 사랑하면서 또 미워하는, 사랑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만들어진다. 한민족은 이를 이라고 한다.

쉽게 만나 이내 헤어지는 사랑을 푸는 열쇠는 이 아닐까?


이성간 만남에서 사랑보다 이끌림이나 연애 놀이에 해당하는 플래르트만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 vs 플래르트



사랑에 대한 담론은 진화하기보다 담론의 주체가 끊임없이 바뀌면서 화제의 공간이 다양해지고 빈도가 많아진다. 주제는 거기서 거지지만.

사랑을 관계의 속성 가운데 하나로 본다면, 속성을 규정하는 사람보다 속성 자체에만 매몰되는 경향이 발생한다. 토리를 만들어내는 문학, 영화, 드라마에서는 감각적으로 속성에 대해서만 집착한다.

세 사람의 사랑에서 기술했듯이, 주인공 A와 B의 사랑은 아름답게 그린다. 조연인 C의 사랑은 A와 B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스토리를 재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치부된다. 관찰자인 관객은 C의 방해 책동(?!)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A와 B의 사랑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이 C가 되어본 적이 있는가? 환타지 장르로서 사랑과 자신의 사랑(때로는 C의 사랑)은 너무나 다르다.

-- JongYeob 2006-10-27 0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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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6-10-27 0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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