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셋 둔 아빠를
종엽이가 이름지은 호칭이다.
첫째딸은 장녀로 자라 강하고 의젓하다. 둘째딸은 위아래로 치여 자란다. 눈치빠르고 융통성이 많다. 셋째딸은 귀여움을 듬뿍받고 자란다. 귀하다 귀하다. 셋째딸은 선도 안 보고 데려간다고 한다. 공주라는 이쁜 이름은 첫째도 아니요 둘째에게도 아닌 셋째딸에게 돌아감이 마땅하다.
동향 형이, 아무나 셋을 낳아 기르기 힘든 대한민국 이 시대에 그것도 딸 셋을 낳아 기르고 있다.
종엽이는
딸기공주아빠라는 별칭을 이 형을 위해 만들었다.